여름철 별미 콩국수를 먹으로 김해 대동면에 왔어요. 여긴 국숫집 단골이었는데요. 여름은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냉콩국수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그럼, 국수도 맛있지만 콩국수도 맛있는 장터국수 후기 추천 정보 알려드릴게요.
김해 콩국수 맛집 "대동 장터 국수 "추천 후기
김해 대동면은 주변 낙동강을 경계로 부산과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강변 산책로도 조성이 되어 있어 사이클, 운동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유명한 카페도 많아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낙동강 강변 따라 산책도 할 겸 맛있는 콩국수도 먹을 겸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위치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 49번 길 7-44 장터국수 (초정리 13-470)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10:00~19:00시
라스트 오더 18:30분까지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주차장
가게 옆 주차장이 있기는 하나 장터국수로 진입하는 길이 비좁다 보니 추천하지 않아요. 근처 도로 옆에 주차를 하시고 수고스럽지만 걸어서 3분 이내의 장터국수에 가시면 됩니다.
메뉴/가격
- 물국수 보통 5,000원 곱빼기 6,000원
- 비빔국수 보통 6,000원 곱빼기 7,000원
- 충무김밥 6,000원
- 열무 냉국수 (여름특미) 보통 7,000원 곱빼기 8,000원
- 콩국수 보통 7,000원 곱빼기 8,000원
※육수와 충무김밥은 포장도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동면은 '대동 할머니 국수' 때문에 국수 거리로 유명합니다. 저희는 대동 할머니 국수 보다 여기 장터국수를 많이 오는 편인데요. 이 집도 나름 맛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집입니다.
멸치 육수와 물은 셀프라서 직접 가져다 드셔야 해요. 국수의 육수보다 서비스로 마시는 육수는 좀 연한 맛이 납니다. 그래도 시원한 맛으로 먹다 보니 맛있습니다. 항상 2잔 정도를 거뜬히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멸치 국수인데요. 멸치 육수를 노란 주전자에 담아서 주고 원하는 만큼 조절해서 국수를 드시면 됩니다. 국숫집마다 기본 베이스는 다른데 여긴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국수 맛이 나는 집이에요.
국수에 올라간 고명도 단무지채, 부추, 김가루, 다진 양념이 전부입니다. 정말 단순한 재료들이 올라가지만 맛있습니다. 국수의 면은 중면입니다.
여름 별미 콩국수인데요. 얼음이 동동 올려져 있어 시원하긴 하지만 저는 진하게 먹고 싶어서 일일이 다 뺐어요. 그래서 그런지 미지근한 상태로 먹긴 했습니다.
콩물이 정말 구수하고 진합니다. 그리고 땅콩 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설탕이나 소금을 첨가해서 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그냥 먹었어요. 저한테는 간이 딱 맞더라고요. 콩국수 추천입니다.
장터 국수에 오면 항상 주문하는 것이 충무김밥인데요. 항상 사람들이 오면 기본으로 국수와 충무김밥은 세트로 시켜서 드십니다. 같이 먹는 오징어와 어묵의 양념이 조화로워 정말 맛있습니다. 이것도 추천 메뉴 중 하나입니다. 꼭 드시고 오세요.
사람마다 대동 할머니국수가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장터 국수가 맛있다는 집도 있는데요. 각각의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대동할머니국수 메뉴에 없는 여름 별미 콩국수와 충무김밥은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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