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 공원 호아빈 베트남 쌀국수 맛집 추천

요즘 유튜브 여행 채널 베트남 편을 즐겨 보기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유튜버들이 베트남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지요. 자꾸 시청하다 보니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 졌어요. 안 그래도 집 근처 가까운 곳 연지 공원점에  호아빈이라는 베트남 전문 음식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 줄 몰라요. 오늘은 김해 연지 공원 호아빈 베트남 쌀국수 맛집 추천 정보입니다.

 

김해 연지 공원 베트남 쌀국수 호아빈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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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 공원 근처에는 먹거리 식당들이 많은데요. 집 근처이기도 하지만 걸어서 산책 겸 김해의 자랑 연지 공원에 자주 간답니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오늘은 차를 타고 갔어요. 주차는 연지공원 공영 주차장 1시간은 무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연지공원점 호아빈에 대한 기본 정보 알려드릴게요.

 

 

• 위치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368번 길 6
• 전화번호--055-323-8067
• 영업시간---매일 11:00~21:00
• 주차장---호아빈 맞은편 '연지공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가능'
• 메뉴---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월남쌈, 볶음밥 등의 베트남 음식이 주를 이룹니다. 대표 메뉴로는 양지 쌀국수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볶음면등이 있어요.

 

김해 연지공원 호아빈 전경

 

토요일이긴 하지만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어요. 안 보이는 쪽 테이블에 손님들이 와 계십니다. 주로 호아빈에 오게 되면 쌀국수 내지 볶음면을 많이 시켜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태국식 볶음밥도 있으니 면과 곁들여 먹기도 좋습니다.

가끔가다 보면 가족단위 분들이 많이 식사하러 오시는데요. 월남쌈을 드시는 경우도 많아요. 이상하게 볼 때는 맛있어 보이는데 주문하는 것은 내키지 않아 저는 항상 양지 쌀국수입니다.

앉자마자 얼음을 넣은 시원한 물을 주시네요. 그런데 많이 미지근했어요. 오히려 시원한 냉수가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호아빈은 정말 메뉴가 많은데요. 튀김류, 볶음밥, 쌀국수등입니다. 취향에 맞게 조리법도 다양하니 메뉴판을 보시면서 고르시면 될 듯싶어요.

쌀국수가 나오기 전 식초에 절여진 양배추와 양파절임이 나옵니다. 양배추 졸임은 비트로 색을 내서 그런지 예쁩니다. 양파 절임은 생각보다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양배추 절임은 새콤달콤 정말 맛있었어요. 쌀국수랑 곁들여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쌀국수는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미디엄입니다. 곱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라지 사이즈여야 합니다. 양지 쌀국수의 묘미는 쌀국수 면뿐만 아니라 국물이 정말 시원한 게 일품입니다.

연필 모양처럼 길쭉한 춘권인데요. 안에 새우가 들어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시켰어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쌀국수 가격은 미디엄이 10,000원이고 라지가 11,000원입니다. 그리고 연필 모양 춘권은 4,000원입니다. 춘권 안에는 신선한 새우와 야채를 바삭한 춘권피로 감싸 만들었습니다. 혹시 곁들여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추입니다.

양지 쌀국수 위에는 숙주가 보이질 않아요. 뜨거운 국물에 숙주가 익도록 맨바닥에 깔려있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살짝 데쳐진 숙주가 식감이 참 좋습니다. 쌀국수를 먹으면 속이 편해서 밀가루면보다 더 선호하게 됩니다.

쌀국수 국물은 정말 시원해요. 전날 술 드시고 해장하러 쌀국수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깔끔하면서 시원합니다, 그리고 베트남 현지가 아니다 보니 한국인에 맞추어서 향신료는 강하게 넣질 않았어요. 거부감이 1도 없는 국물맛입니다.

쌀국수 먹다 춘권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요. 샤부샤부 베트남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달콤 새콤하더라고요. 춘권피 안에는 새우 간 것과 야채들이 알맞게 들어 있어 춘권과의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1개에 천 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맛있더라고요. 이런 사이드 메뉴 하나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듯싶어요.

그런데 오늘 베트남 쌀국수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요. 양지고기가 정말 얇아요, 예전에 먹던 양지 고기 양보다 적고 두께도 정말 얇더라고요.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어서 그런지 이런 식재료 값도 올라서 인심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은 맛만큼은 변치 않았네요.

집 근처라 생각날 때마다 포장을 하거나 가서 먹기도 하는 연지 공원 호아빈점입니다. 오늘은 날도 더웠지만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 먹고 힘을 내어 봅니다. 가을이 오는 것 같지만 낮에는 너무 덥네요. 연지공원 산책도 하시고 근처 베트남 쌀국수도 한 그릇 드셔보시는 것도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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