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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먹거리

[김해 삼계 맛집]들마당 대패삼겹살이 맛있는집 추천 후기!!

by amutn 2023. 3. 15.

오늘은 집에서 대패삼겹살 구워 먹기 귀찮아서 들마당 식당에 왔습니다. 김해 삼계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고요. 근처 화정 도서관이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들마당의 필살기인 대패 삼겹살 추천 후기입니다.

 

 

 

▶위치

경남 김해시 삼계 중앙로  5번 길 11

▶전화번호

055-333-7005

▶영업시간

월~토요일  17:00~10:30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

▶메뉴

들마당대패 10,000원

삼겹살  10,000원

한우 등심  22,000원

차돌박이  18,000원

육회(대)  30,000원

육회(소)  20,000원

묵은지 전골  5,000원

된장찌개  3,000원

물냉면  5,000원

비빔냉면  6,000원

들마당 가게 이미지

 

저녁 6시 넘어서 가니 밖은 어둑어둑합니다. 딱히 들마당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할 있는 공간들이 꽤 많아요.

 

 

 

단골이지만 오늘 보니 간판에 떡하니  KBS 생생투데이 맛집 방영이라고 돼 있네요. TV에 언제 방영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중파에 알려질 만큼 맛있는 집은 맞습니다.

 

황금불판에 고기 굽는 이미지

 

특이하게  황금 불판입니다. 저희 집 식구들은 대패 삼겹살을 좋아해서 오늘은 5인분 시켰습니다. 3명이 5인분은 먹어줘야 줘!! 5인분이 부족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제가 배가 부른 상태로 가서 5인분만 시켰어요. 다른 날은 6인분~7인분 정도 먹고 옵니다.

 

 

대패삼겹살이 고소하고 잡내가 나질 않아요. 익기가 무섭게 기름에 잘 익은 콩나물과 먹고 있어요. 콩나물은 처음에 세팅을 해서 주시지만 나중엔 셀프로 갔다 드셔야 합니다. 따로 반찬 코너가 있어 필요한 만큼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들마당의 황금불판
대패삼겹살과 양파절임 소스와 콩나물 쌈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집게를 2개를 주시니까요. 타지 않게 잘 구우시길 바랄게요. 대패삼겹살은 생각보다 얇아서 성질 급한 사람들이 먹기 정말 좋습니다. 금방 익습니다. 뭔가 황금 불판에 구우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비싼 값을 합니다.

 

 

 

대패 삼겹살을 기름장에 올려서 먹기도 하고 쌈 싸 먹기도 하지만 양파 절임에 먹기도 해요. 양파절임이 새콤달콤하여 대패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 주더라고요. 덤으로 콩나물도 올려서 먹어줍니다.

 

미나리를 얹은 황금불판

 

상추, 깻잎, 방아잎, 미나리가 덤으로 나오긴 하지만 미나리만 더 갖다가 불판에 올려 미나리도 기름에 살짝 구웠어요. 그리고 대패 삼겹살과 함께 먹으니 정말 향긋하더라고요. 셀프 반찬 코너에 미나리도 있으니 더 갖다 드셔도 됩니다.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셀프로 갖다 먹기도 하지만 알아서 갖다 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셀프에 익숙해서 직접 갖다 먹습니다.

 

황금불판 기름받이

 

황금 불판 맨 밑부분엔 기름받이가 있어요. 기름받이가 있어서 그런지 삼겹살 구울 때 기름들이 덜 튀더라고요. 적당한 기름에 콩나물을 익히니 콩나물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기름이 옷에 튀면 안 되기에 '친환경 종이 앞치마'가 있으니 꼭 입고 고기를 구우시길 바랍니다. 셀프 코너 금방 벽에 걸어져 있어요. 일회용이라 위생상 좋더라고요.

 

된장찌개

 

대패 삼겹살 다 먹고 나서 마지막은 된장찌개입니다. 여긴 특별히 고기 육수를 내서 된장찌개를 끓이는지 쇠고기가 섞여 있어요. 청량초가 들어가고 양은냄비에 끓이니 빨리 익습니다. 매콤하니 된장찌개도 맛집입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된장찌개

 

적당히 된장찌개 국물이 진해서 흰밥과 말아먹거나 된장찌개밥을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삼겹살은 된장찌개 국룰이 아닌가요? 삼겹살을 먹고 난 텁텁한 입맛을 된장찌개의 시원한 맛으로 한번 마무리하고 나와야 제맛이지요.


다른 곳의 대패삼겹살과는 맛차이가 분명히 납니다. 국산 대패 삼겹살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이 1인분에 10,000원이라는 후들후들한 가격인 게 흠이지만 드시고 나면 돈이 아깝지 않은 집이란 생각이 들어요. 항상 가게에 손님들이 북적이는 걸 보면 맛집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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