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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먹거리

[김해노포맛집]한림면 화포 메기국과 장어구이 추천 후기

by amutn 2023. 3. 27.

김해 한림면 화포천 근처에는 30년이 넘은 김해 노포 맛집이 있습니다. 가끔가다 시원한 메기국과 장어구이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그럼, 한림면 화포 메기국과 장어구이 추천 후기 정보 알려 드릴게요.

 

 

 

 

[김해노포맛집] 한림면 화포 메기국과 장어구이 추천 후기


◆위치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252(안하리 1041-1)

 

 

 

◆전화번호

(055) 342-6266

010-8386-0901

◆영업시간

오전 11:00~오후 9시까지

◆휴일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가격표

-메기국 9,000원

-장어구이 28,000원

 

 

 

 

김해 한림면 화포천 근처에 위치에 있어요. 찾기는 쉽습니다. 가게와 주택이 딸린 형태이고 생각보다 허름한 건물입니다. 노포집이 그러하듯 외관보단 음식맛으로 승부를 걸죠? 거의 30년이 된 음식점이고 아드님께서 대를 이어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게 옆이 바로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이 말해 주듯 '김해 관광 추천 음식점 100선'에 뽑힌 집입니다. 김해에 20년 넘게 살면서도 1년 전에 이런 맛집을 알았다니 개탄할 수밖에 없네요ㅠㅠ

 

 

 

 

맨 처음 들어가면 자리가 4자리 정도 보입니다. 하지만 가계안쪽으로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방이 마련이 돼 있어요. 저희는 오전 11:00시 좀 넘어 이른 시간에 갔더니 않을 자리가 있었어요,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메기국과 장어구입니다. 저희는 메기국 2인분에 장어 1인분을 시켰어요. 메기국 포장도 됩니다. 가끔 가다 보면 집냄비를  들고 오셔서 사가시는 분들도 종종 봅니다.

 

 

 

 

기본 세팅 반찬은 진미채볶음, 메기국에 넣을 국수, 된장, 고추, 도토리묵, 김치입니다. 생각보다 조촐한 반찬입니다. 소박한 반찬이지만 저는 다 맛있었어요. 반찬은 셀프라고 적혀 있었는데 다 먹고 나니 알아서 갔다 주시는  친절함이 있었어요.

 

 

 

 

경상도에서는 추어탕에 산초가루를 넣어서 먹는데요. 메기국도 산초가루를 넣어서 먹습니다. 산초가루가 들어가야 메기국이 맛있어집니다. 저도 처음엔 향신료인 산초가루가 들어간 음식이 거북했었는데 이제는 김치 담글 때도 산초가루를 넣어서 할 정도로 마니아가 됐어요.

 

 

 

 

추가로 나온 국수를 먼저 메기국에 넣고 잘 풀어서 후루룩~~ 먹어줍니다. 메기국의 맛이 궁금하실 텐데요. 메기를 삶아 메기 살로만 국을 끓인 거예요. 원래 생선으로 끓은 국은 시원한 맛이 나는데 메기국은 정말이지 군더더기 없이 개운한 맛입니다.

 

 

 

 

전날 술 먹고 아침에 해장하기 정말 좋은 숙취해소에 좋을 것만 같은 그런 맛입니다. 안에 방아잎이 많이 들어있어서 인지 특유의 방아잎 냄새도 납니다. 그리고 부추도 많이 들어 있어요. 

 

 

 

 

메기국에 이어 장어구이도 정말 맛있는데요. 빨간 양념에 단짠단짠의 맛이 적당히 어울려 느끼한 맛이 없어요. 기름기가 많은 장어는 느끼한 게 특징인데 여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장어구이를 먹어치웁니다. 김해 불암동 민물장어촌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싱싱한 상추에 장어 한 조각 올리고 생강올리고 쌈장 올려서 먹으면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화포 메기국 집의 장어는 느끼하지 않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장어 좋아하는데 먹다가 질리는 집이 정말 많거든요. 항상 오면 몸보신하려고 장어구이는 시킵니다.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손님들 커피믹스가 구비가 되어 한잔씩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화포 메기국 명함도 구비가 되어 있어 들고 가셔도 됩니다.

 

 

 

 

참 이상하죠? 먹다 보면 자꾸 생각나는 그런 메기국 맛이에요. MSG 1도 넣지 않은 고유의 맛이에요. 그런데도 맛있다니 정말 맛집 중의 맛집 아닐까 싶어요. 저도 처음엔 메기국이라고 해서 낯선 느낌의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단골이 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내돈내산김해노포맛집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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