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동 맛집 어미 추어탕 후기

김해에 추어탕 집은 참 많습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추어탕맛을 내는 구산동 어미추어탕 소개합니다. 아름아름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입니다. 그럼, 김해 구산동 맛집 어미 추어탕 후기 정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경남 김해시 구산로 28 (연지공원역 1번 출구에서 279m) 현대병원 맞은편입니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09:3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55-328-5256

☞메뉴

-추어탕 10,000원

-들깨추어탕 11,000원

-육개장 10,000원

-다슬기들깨탕 11,000원

-미꾸라지 전 12,000원

-미꾸라지 튀김 10,000원

※모든 메뉴 포장이 됩니다.

어미추어탕은 주차장이 별도로 완비가 되어 편리합니다. 가게 앞 옆에 주차하기 편하도록 주차장이 마련이 돼 있어요.

어미 추어탕의 메뉴는 추어탕과 육개장 그리고 다슬기 들깨탕등이 있지만 오늘은 추어탕이 먹고 싶어 추어탕 2개를 시켰습니다.

어미 추어탕의 메뉴 중 다슬기 들깨탕이 있는데요. 들깨를 넣어 끓인 다슬기탕인데 평소에는 이 다슬기탕을 주로 먹습니다. 여긴 추어탕 전문이긴 하지만 저는 들깨를 넣은 국물도 참 맛있더라고요. 추어탕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슬기 들깨탕 추천합니다.

기본 밑반찬중 가자미조림이 있는데요. 두꺼운 무랑 조려서 그런지 무도 맛있고 가자미도 참 맛있습니다.

추어탕에 빠지면 안 되는 방아잎과 청량초 그리고 마늘입니다. 경상도식 추어탕에는 향신료가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요. 특히 방아잎을 넣으면 추어탕의 국물이 뭔가 더 시원하고 청량감을 줍니다. 취향껏 넣으시면 돼요.

추어탕집에 가면 대체적으로 부친 두부 전을 주는데요.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밑반찬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대로 잘 구비되어 나오는 집입니다.

숙주나물과 배추잎 무침인데요. 숙주나물은 여러 가지 재료량 혼용해서 요리를 해도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삭아삭 이 나물도 참 맛있어요. 저도 집에서 배추와 숙주나물로 반찬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김치는 오늘 막 담근 김치 같아요. 뜨신 밥에 막 해서 버무린 김치에 밥한술 뜨면 정말 맛있잖아요. 여긴 주인장께서 요리를 잘하셔서 나오는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심한 감칠맛은 나지 않아요.

다양한 반찬들이 7가지~8가지 정도 나와서 골라먹기 좋아요.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갖다 주십니다.

펄펄 끓인 뚝배기에 갖은 야채들을 넣어 끓인 추어탕입니다. 진하고 msg맛을 전혀 넣지 않은 추어탕입니다. 여기에다 산초가루를 넣어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저는 건더기를 먼저 먹고 나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편이거든요. 건더기 채소들이 부드러워 목 넘김이 정말 편했어요. 그런데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딜것 같더라고요. 정말 너무 뜨거웠어요.

추어탕은 원기회복이나 뼈건강에 좋다고 해요. 정말 통째로 갈아 만든 진한 국물에 미꾸라지의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려서 몸 컨디션이 좋질 않았지만 그래도 추어탕 먹고 기운을 내봅니다. 음식만큼 좋은 보약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진한 육수의 추어탕 국물을 원하신다면 구산동 추어탕 '어미추어탕'강추입니다. 구산동 현대병원 큰 도로가 길 옆에 있어서 찾기도 편합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