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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먹거리

[김해삼계동맛집]한산섬 횟집 추천 후기

by amutn 2023. 5. 7.

회라면 일가견이 있는 남편의 단골집입니다. 꼭 가면 자연산 회만을 선택해서 먹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요. 오늘은 그래도 싱싱한 회맛을 볼 수 있는 김해 삼계동 맛집 한산섬 횟집 추천과 후기 정보입니다.

 

 

김해 삼계동 맛집 한산섬 횟집 후기


김해 한산섬

 

 

입맛 까다로운 분들이 자주 가는 한산섬 횟집은 다들 인정하는 맛입니다. 특히 고급어종맛의 회는 싱싱하고 맛도 좋아 자주 찾곤 합니다. 그럼 한산섬의 식당 정보 알려드릴게요.

 

☞위치

-경남 김해시 가야로 147번 길 6(삼계동 1445-8)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30~오후 10:00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55-325-0088

 

☞메뉴

한산섬 메뉴

 

 

메뉴는 다양합니다. 고급어종에서부터 보통 모둠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니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메뉴도 있어서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혹시 국내산/중국산/일본산이 궁금하시다면 메뉴사진 맨 오른편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산섬 쯔게다시
한산섬 쯔게다시

 

 

먼저 착석을 하게 되면 신속 정확하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들이 나옵니다. 가리비와 문어가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나고 회도 나오긴 하는데요. 저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젓가락은 잘 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꼬시래기 무침이 참 맛있었습니다. 항상 꼬시래기 무침이 나오면 어떤 식당을 가도 젓가락이 제일 먼저 가는 것 같아요.

 

 

한산섬 가리비

 

 

가리비가 잘 쪄져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요.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사람수대로 3개가 나왔어요. 다른 해산물도 있었지만 가리비가 참 맛있었어요.

 

 

한산섬 된장소스 간장소스

 

 

생고추냉이에 회간장 그리고 회는 된장에 찍어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남편의 말에 따라 된장소스가 따로 준비되어 나왔어요. 청량고추도 섞어 있어서 그런지 매콤하고 참기름과 된장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항상 초장보단 된장 소스에  회를 가장 많이 찍어 먹는 것 같아요.

 

 

한산섬 부침개

 

 

요즘 집에서 부침개를 부쳐 먹지 않았는데. 횟집에서 전을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부침개는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왠지 횟집이나 식당에 부침개가 나오지 않으면 서운한 감이 있습니다.

 

 

한산섬 송이버섯

 

 

버터에 익혔는지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새송이버섯도 쯔께다시로 나옵니다. 메인인 회를 먹기 전에 배가 불러 회를 못 먹는 불상사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요런 다양한 서비스 음식 때문에 횟집에 오는 줄도 모릅니다.

 

 

한삼섬 알밥

 

 

특히 딸이 알밥을 좋아하는데요. 알밥도 회 먹기 전에 나오는 음식으로 딸아이가 다 먹었어요. 주문해서 더 먹고 싶을 만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한산섬 회

 

 

드디어 차가워진 돌 위에 기다리던 회가 나왔어요. 저는 회는 잘 모르지만 남편이 돔, 도다리, 광어, 가자미라고 하더라고요. 자연산 모둠을 시킨 것 같아요. 다양하게 나오는 걸 보니.... 회가 일단 싱싱하고 쫀득쫀득한 게 정말 입맛 당기는 맛입니다.

 

 

한산섬 된장 회

 

 

회는 역시 된장이죠. 된장에 생고추냉이를 살짝 섞어서 먹으면 톡 쏘는 그 특유의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음 한산섬에 가시면 자연산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한산섬 회쌈

 

 

회는 그냥 된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가지 상추와 깻잎쌈을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회는 잘 안 먹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회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건 광어인 것 같아요. 광어의 살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씹는 식감도 좋고요.

 

 

한산섬 매운탕

 

 

회를 거의 다 먹을 때쯤 튀김도 나오는데요. 튀김을 먹다가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지를 못했어요. 여기도 튀김맛집이네요. 횟집의 튀김은 어딜 가나 중상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밥과 함께 주문한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한산섬 매운탕

 

 

이런 매운탕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매운탕은 모름지기 가스레인지불에 은근하게 끓이면서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그래도 산초가루 듬뿍 넣고 옆에 있던 청양고추 넣고 해서 맛을 좀 내봤어요.

 

 

한산섬 수족관

 

 

삼계동  한산섬은 회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저녁시간대면 특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차요. 그리고 조용한 방에도 들어가서 회를 드실 수 수 있는데요.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지 않으면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매운탕은 좀 실망스럽지만 회는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는 집입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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