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팽이버섯 김치 말이 만들기(밥반찬,술안주로 최고죠!!)

시중에 판매되는 베이컨은 참 요긴하게도 쓰입니다.밥반찬이 급할 때 구워서 먹기도 하지만 팽이버섯이나 김치를 돌돌 말아 부쳐 먹기도 하니까요.오늘은 베이컨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김치를 넣어 말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베이컨 팽이버섯 김치말이 만들기 재료 소개

1. 시판 베이컨 2개

2. 시판 팽이버섯 2개

3. 김치(될 수 있음 묵은지를 사용하세요)

간은 베이컨과 김치에 배어 있기에 별도로 하진 않습니다.재료가 참 조촐하니 음식 솜씨가 없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아이들, 어른들까지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먼저 팽이버섯을 봉지째 가위로 밑동을 잘라 주세요.밑동 부분에 톱밥이 있어 잘라 주어야 합니다.봉지째 팽이버섯을 자르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어 좋습니다.

팽이버섯을 채반에 받혀 물로 살살 씻어줍니다.혹시 톱밥이 있으면 깨끗하게 제거해주시고 팽이버섯을 결대로 찢어주세요.깨끗하게 손질한 뒤 채반에 받혀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2+1이어서 한 개를 공짜로 얻은 햄스빌 베이컨 ~~팽이버섯 2개에 베이컨 2개를 사용하면 됩니다.

베이컨은 간도 맞고 적당히 MSG가 첨가가 되어 극강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요리 못하는 사람도 시판 베이컨을 사용해서 한다면 맛은 보장이 됩니다.

김치는 팽이버섯 길이에 맞추어 길게 잘라 주세요.전 작년 겨울 담근 김장 김치로 만들어 보았어요.

조금 더 숙성이 된 묵은지면 더 맛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베이컨과 팽이버섯만 넣으면 느끼하기에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김치를 넣으면 훨씬 밥도둑이 됩니다.

김치, 팽이버섯, 베이컨이 준비가 됐으니 말아야 되겠죠?도마에 종이 호일이나 호일을 깔아주면 냄새도 베이지 않고 설거지거리도 없어집니다.그리고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이컨 끝부분에 팽이버섯과 김치를 넣어 돌돌 말아주세요.김밥말듯 촘촘하게 말아야 안에 있는 내용물이 빠지지 않아요.또한 팽이버섯이 익으면서 수축이 되니 야무지게 말아주세요.

프라이팬은 중약불에 예열을 해놓고 베이컨 마지막 끝부분을 프라이팬 바닥에 닿도록 놓습니다.바닥에 열이 가해지면 베이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안에 들어 있는 팽이버섯과 김치가 고정이 되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베이컨이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밑부분 베이컨이 노릇노릇 해지면 집게로 뒤집어 익지 않은 다른 면을 구워주세요.베이컨과 동시에 팽이버섯과 김치는 베이컨의 육즙이 베어 더 맛있어집니다.

팽이버섯 양 조절을 못했더니 뚱뚱한 팽이버섯 말이가 되었네요.ㅠㅠ

다 익혀지면 그릇에 담아 먹는데.... 너무 크다 싶으면 가위로 중간 부위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베이컨 팽이버섯 김치말이 해 드셔 보세요.

저처럼 팽이버섯 욕심이 많아~~많이 넣으면 수분이 많이 나와요.될 수 있음 팽이버섯을 적당히 넣는 걸 추천드려요.

밑에 다른 글도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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