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임신이 안될까?불임의 원인은?

 

 

종족의 번식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본능입니다. 하지만 요즘 불임을 겪는 부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도대체 이토록 많은 사람이 아기를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임신이 되지 않는 여러 이유들에 대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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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최적 조건

여성은 한 달에 한 개의 난자를 배란하는데 이 기간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고 수정란이 자궁으로 들어가 자궁벽에 달라붙으면 임신이 됩니다.

 

따라서 임신이 되려면 우선 정자와 난자가 건강해야 합니다.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엔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또 정자와 난자가 배출되는 통로가 잘 뚫려 있어야 하며 자궁 입구에는 정자가 좁은 통로를 잘 헤엄쳐 통과할 수 있게끔 점액이 충분히 분비돼 있어야 합니다.

 

수정란이 착상되는 자궁도 기능적·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임신은 불가능합니다.

 

 

임신이 왜 안될까?

 

아직 뚜렷한 원인을 모른다.

일반적으로 불임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책임은 4대 6 정도입니다. 예로부터 칠거지악이라 해서 아기를 못 가지면 모두 여자 책임으로 몰아붙였는데 정자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불임이 대략 전체의 40퍼센트쯤 됩니다.

 

남성 불임은 정자가 아예 생성 또는 배출되지 않거나 배출된 정자의 모양이 발생하거나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져 발생합니다. 여성 때문에 야기되는 불임은 원인이 훨씬 복잡한데 30~40퍼센트는 배란 이상때문에 발생하며 30~40퍼센트는 난관 폐색이나 기타 골반, 자궁 부속 조직 유착 등이 원인입니다.

 

자궁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한 불임은 5~10 퍼 자궁 입구 점액 분비가 원인인 불임도 5퍼센트쯤 됩니다.

 

왜 아기가 안 들어서냐고 물으면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의사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원인이 없는 게 아니라 원인을 모르는 것입니다. 성병이 불임의 원인인 경우엔 부부관계를 위해 일부러 원인을 모른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늦은 결혼과 임신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여성의 늦은 결혼과 늦은 임신입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갈수록 늦춰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여자 나이 스물일곱만 넘어도 조바심을 냈지만 요즘은 여전히 느긋한 여성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했는데도 경제적 여유를 찾은 뒤 아기를 갖겠다며 피임을 하는 신혼부부도 많습니다. 이래저래 임신을 시도하는 연령이 갈수록 높아져 불임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성병 확산

자유분방한 성 개방 풍조와 이로 인한 성병의 확산입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일종인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된 여성과 매독 감염 여성도 증가했습니다.

 

클라미디아균은 우리 나라안에서 가장 흔한 성병 원인균입니다. 여성이 이 균에 감염되면 난관에 염증이 생겨 난관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냅니다. 결국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난관이 막혀서 불임이 되는 것입니다. 임질이나 매독 등 다른 성병도 난관에 염증을 일으켜 불임을 초래합니다.

 

한편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낙태도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혼전 성관계가 확산되면서 현재 국내에선 많은 낙태 시술이 시행되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낙태를 하게 되면 자궁 내막 조직이 서로 달라붙는 등 자궁에 흠집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정란이 자궁 안으로 들어와도 자궁벽에 착상되지 못해 임신에 실패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많은 생활

몸에 꼭 끼는 바지를 입은 남성은 헐렁한 바지를 입은 남성보다 정자수가 훨씬 적다고 보고했으며 영국의 연구팀은 하루 세 시간 이상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임신율이 떨어진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양쪽 다 고환의 온도가 높아져 정자 생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밖의 흡연,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흡연은 호르몬 장애를, 비만은 배란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루프나 피임약 복용 등 피임도 불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음료수 캔에 들어 있는 비스페놀 A란 성분이 이 같은 정자 수 감소의 주범이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솔벤트를 다루는 근로자들의 정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공해나 환경 호르몬이 직접적으로 불임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선 학자들 상이에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심증이 가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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