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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호흡기 질환 (특발성 폐섬유화증,만성 폐쇄성 폐질환등)

by amutn 2022. 1. 1.

 

 

 

호흡기 질환은 심각성과 무서움이 과소평가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천식, 결핵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소화기나 순환기 질환을 앓는 사람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정보입니다.

 


1. 호흡기 질환 종류

 

 

특발성 폐섬유화증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허파꽈리의 벽을 구성하는 세포가 점점 딱딱해져 산소가 허파꽈리 벽을 통과해 혈관으로 들어가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 병입니다. 아울러 허파꽈리가 딱딱해져 심한 호흡 곤란을 겪게 됩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폐 섬유화가 일어납니다. 그중 원인을 모르는 폐섬유화증에 '특발성'이라고 붙입니다.

 

다른 폐섬유화증은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특발성인 경우 대부분 섬유화가 점점 심해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40세를 전후해서 많이 발병하며 유일한 치료법은 폐 이식뿐입니다. 치료법뿐 아니라 예방법도 없어 병에 걸리고 말고는 그야말로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도 발병 확률이 매우 희박해 보건학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현대인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생소하게 들리지만 미국에선 정도가 이 병을 1,500만 명 정도가 앓고 있으며 사망 원인 제4위의 무서운 질병입니다. 대한 호흡기 학회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45세 이상 성인의 8퍼센트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으며 남성만 따진다면 12퍼센트나 됩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처럼 당장 죽지는 않지만 어떤 방법을 써도 않는 불치병인 데다 발병 빈도가 엄청나게 높아 호흡기 전문의들이 가장 경계하는 병이 바로 COPD입니다.

 

 

 

 

▶만성 폐질환의 진단

 

이 병은 특정 병명이라기보단 만성적으로 호흡장애를 초래하는 폐질환의 총칭입니다.

 

일반적으로 폐기능이 75퍼센트 이하고 떨어져도 생활하는데 큰 불편을 못 느끼므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폐기능이 같은 연령대 평균의 50~60퍼센트로 떨어지면 걷거나 움직일 때 숨이 차기 시작해 그때부터는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병이 심하게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빠서 밥도 못먹고 대소변도 못 가리게 돼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하며 이때 감기 등으로 폐렴이 생기면 쉽게 사망하게 됩니다.

 

 

폐 기능이 같은 연령대 평균의 4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3급 장애인, 3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2급 장애인, 25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1급 장애인 판정을 받습니다.

 

 

 

폐결핵

 

'아직도 페결핵이 있나'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1995년 전국 결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1명이 활동성 폐결핵 환자입니다. 요즘도 매년 인구 10만 명당 96명 정도가 새로 폐결핵에 걸리고 있습니다. 매년 4만 5천 명씩 폐결핵 환자가 생깁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결핵 왕국입니다. 주변 어디에든 결핵 균이 존재합니다. 폐결핵 환자와 가깝게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다 옮을 수 있으며 환자가 뱉은 가래 속 균이 호흡기를 통해 침투할 수도 있습니다.

 

 

 

▶폐결핵 치료는 1차가 약물입니다.

 

만약 폐결핵으로 진단 됐다면 철저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는 6개월 정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합니다. 결핵 약은 간에 부작용이 생기는 등 독성이 강해 복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의사를 믿고 부작용을 참고 견대내야 합니다.

 

만약 중간에 약을 끊거나 자기 마음대로 약의 종류를 바꾸면 결핵균이 내성을 얻어 문제가 훨씬 심각해집니다. 이때는 1차 약으로는 치료가 안됩니다. 독성이 훨씬 심한 2차 약 1년 6개월 이상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완치가 안될 확률은 1차 약 치료 때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결핵 약은 3차가 없습니다. 따라서 폐결핵에 걸린 사람은 1차 약으로 끝장을 봐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기관지가 늘어나고 그곳에 세균이 번식해서 염증이 생기고 가래가 괴는 병입니다. 이 병은 대부분 어렸을 때 홍역이나 백일해, 독감 등으로 폐렴을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생기지만 대개의 경우 40세 이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그제야 병을 알게 됩니다.

 

악취가 나는 고름 같은 가래가 많이 나오고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며 세균성 폐렴이 반복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하는 경우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에코 걸리면 가래를 뽑아내고 항생제를 복용하는 등의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긴 하지만 결코 완치되진 않습니다.

 

따라 소 환자들은 담배를 끊고 매연과 먼지를 피해야 하며 가족 등에게 가래을 뽑아내는 '흉부 물리치료법'을 가르쳐 매일 가래를 뽑아내야 합니다.

 

 

 

늑막삼출

 

늑막삼출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 즉 늑막에 물이 고여 폐가 눌려서 호흡 곤란이 생기는 병입니다. 보통 폐암이나 폐결핵, 폐렴이 원인입니다. 늑막삼출로 인한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엔 가슴에 관을 삽입해 물을 빼내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급성기관지염

 

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에 급성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독감이나 감기 끝에 생길 수 있으며 그 밖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강한 화학적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에게 많이 생기는데 기침과 고열이 특징이며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가슴이 아플 정도로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동반됩니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기관지 확장제, 진해제 등을 투약합니다. 병이 있는 동안엔 금연은 물론이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하며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절대 안정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되며 고열, 가래, 기침, 흉통,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렴의 원인이 세균이면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바이러스인 경우엔 드러나는 증상만 치료합니다.

 

 

 

 

늑막염

 

늑막염은 폐를 감싸고 있는 늑막에 염증이 생긴 병입니다. 늑막은 두 겹으로 돼 있어 호흡할 때 부드럽게 서로 미끄러져야 하는데 염증이 있으면 늑막끼리 마찰을 일으켜 숨을 들 이마 쉴 때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호흡 곤란을 겪는 병입니다.

 

독감 때문에 생길 수 있고 폐손상이 늑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혈관이 막힌 경우에도 늑막염이 생깁니다.

 

늑막염 증상이 의심되면 24시간 이내에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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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

 

기흉이란 두 겹의 늑막 상이에 공기가 들어간 병입니다. 흔히 실실 웃는 사람에게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다'라고 말하는데 실제 기흉이 생기면 늑막염에서와 같은 예리한 통증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흉은 늘어난 허파꽈리가 터져서 생기는데 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의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찌르는 경우  등 외상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대는 늑막 사이의 공기를 빼내는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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