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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신장질환 신부전증질환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

by amutn 2021. 6. 28.

 

 

 

 

신장은 복부 뒤쪽, 척추를 사이에 두고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크기는 길이 10cm, 폭 5cm, 두께 3cm, 무게 120~170g 정도입니다.신장은 피질, 수질, 신우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곳이 피질입니다.제일 바깥쪽에 있는 피질에는 한쪽 신장에 100만 개씩, 모두 200만 개 정도의 네프론이 있습니다. 네프론 안에는 모세혈관이 마치 둥근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데 이것을 사구체라고 합니다.

 

 

 

오늘은 신장에 관계된 신부전증 질환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구체란?
일종의 소변 공장으로 신장으로 흘러들어 간 혈액은 사구체를 통과하면서 노폐물 등이 여과돼 소변이 됩니다. 사구체는 약 200만 개나 되므로 절반 이상이 없어져도 소변을 만드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염증 등으로 사구체가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면 몸속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결국 생명을 잃게 됩니다.

 

 

[신부전증이란?]

신부전증은 신장의 기능이 정상보다 크게 떨어지면 신부전이라 부릅니다. 신장 기능의 감소가 3~6개월 이상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신부전이라고 부릅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오면 체내의 독소를 걸러내지 못해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데 이런 증상을 '요독 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신장 기능의 균형이 깨져 소변이 잦아지거나 반대로 줄어들기도 하며 얼굴과 손발 등 온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빈혈, 백혈구 감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출혈이 잦아지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확연히 나타난다면 이미 신장 기능이 80% 이상 감소했다고 보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질환자들은 결국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신부전증 증상]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고 단백질이 검출되는지 체크해 보도록 합니다.

 

1. 신부전증이 진행이 되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와 소변에 거품이 많고 색이 탁해집니다. 물론 고기를 많이 먹거나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일시적으로 소변이 탁할 수 있지만 계속 소변이 탁하다면 빨리 검사를 받은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침에 온몸, 특히 얼굴이 붓거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에도 신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신부전증의 원인]

 

▶사구체 신염

사구체 신염은 사구체에 급성 또는 만성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염증 반응이라면 누구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생각하기 쉽지만 70% 정도의 사구체 신염은 아무런 이유 없이 만성적으로 사구체 모세혈관에 염증 현상이 나타납니다. 면역 단백질이 사구체에 달라붙어 생기는 병으로 20~30%는 말기 신부전증이 됩니다.

 

 

▶당뇨 합병증

사구체 신염보다 당뇨 합병증 때문에 말기 신부전증이 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체의 모세 혈관들을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당뇨환자의 피 속에서 있는 필요 이상의 당 성분은 혈액 내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서 '당화 단백'을 형성하며 혈관의 콜라겐과 들러붙으며 혈관이 딱딱하게 경화됩니다. 딱딱하게 경화된 혈관이 눈이라면 당뇨망막증, 발이라면 당뇨발, 신장이라면 당뇨성 신장병이 됩니다.

 

 

▶고혈압

신부전증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그 자체로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고 급/만성 사구체 신염 등의 신장 질환에 의해 사구체 내에 고혈압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신부전증 질환 예방법]

신부전증은 완치가 되는 병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일단 신부전증으로 진단되면 신장 기능이 파괴되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 혈압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의 관리입니다. 신부전의 원인이 사구체 신염이거나 당뇨병이든 상관없이 신부전 환자는 대부분 2차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나며 이 때문에 사구체 파괴가 가속화됩니다. 그러므로 만성 신장질환이 있거나 신부전으로 진단되면 혈압을 130/80mmHg 이하로 엄격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에 더욱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2. 혈당치와 콜레스테롤 그리고 그 외 관련 질병 관리

당뇨 환자인 경우 콜레스테롤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며 요로 폐쇄, 요로 감염, 고칼슘 혈증, 신장혈관 협착, 통풍, 간질성 신장염 등도 신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키므로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신부전증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더 빨리 나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3. 증상에 따라 식이요법

신부전증의 진행을 늦추는 또 하나의 방법은 식이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분 배설 능력이 떨어져 있는 신장병 환자는 몸이 잘 붓고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 단백질을 다량 섭취할 경우 요독 증상이 심해지므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밖에도 칼륨 농도가 높을 경우엔 칼륨 섭취도 제한해야 하며 부종이 심한 경우엔 수분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은 시금치, 감자, 오렌지, 견과류, 초콜릿입니다.

 

 

4. 약물 복용을 삼가고 의사와 상의

신부전 환자는 약물 복용을 가급적 삼가야 하며 불가피하게 약을 복용할 경우엔 그 약의 신장 독성물 복용을 가급적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약을 복용할 경우엔 그 약의 신장 독성 유무를 체크해야 하고 감기 등으로 병원에 가더라도 의사에게 신부전 환자임을 밝히고 신독성이 없는 약의 처방을 요청해야 합니다. 환자 마음대로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하다 신장기능이 급속히 악화되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장질환인 신부전증은 초기에 혈뇨 또는 단백뇨가 나오는지 소변 검사를 매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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