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황토고구마밭에 온 가족이 고구마를 캐러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고구마는 토질이 중요해서 황토흙 고구마가 밤고구마가 될 확률이 높아요.어릴 적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아기 머리만 한 고구마도 많아서 신기할 따름이었죠.저는 물고구마보다 목이 뻑뻑하게 매일 정도의 밤고구마를 선호하는 편이고 다이어트식이나 간편하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구황작물 고구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구마의 역사는 조선 영조시대 1768년 일본에서 도입이 됐다고 해요.
원산지는 중/남아메리카로 따뜻한 기후를 좋아해서 우리나라 여름철 수확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구황작물인 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건너온 줄 몰랐네요.
고구마는 뿌리인 열매를 먹기도 하지만 고구마 줄기도 식재료로 사용할 만큼 버릴 것이 없는 농작물이기도 합니다.
그럼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붉게 생긴 고구마는 농약을 거의 하지 않고 재배되는 저공해 알칼리성 농작물이며 고구마는 가뭄이나 장마 등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배고픔을 달래주던 구황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1.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와 혈압상승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대장암 세포를 7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고구마 반개를 먹으면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는 속살 외에도 껍질에 식이섬유와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고구마를 잘 세척해서 껍질째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4.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고구마는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3대 면역 식품 중 하나로서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질병 등으로부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5.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의 원인 물질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얄라핀이라는 성분은 생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하얀색 진액으로 장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해주며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필수 영양성분을 비롯하여 양질의 섬유질과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장 건강 개선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7.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이 100g당 24mg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 좋으며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를 먹으면 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8.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귤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비타민C를 가지고 있으며 열을 가아여도 파괴되지 않아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의 효능도 다양해서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복용하거나 고구마의 영양 성분이 해가 되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고구마는 옥살산 성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열량이 꽤 높기 때문에 살을 빼려다 오히려 찔 염려가 있기 때문에 특히 저녁에 고구마를 먹는 경우 당 축적 등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즐겨먹는 구황작물 고구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밑에▼▼▼▼▼▼ 다른 글도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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