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법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이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육류 위주의 식생활을 하다 보니 대변이 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담즙산 같은 독성 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장점막의 세포가 손상을 입고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수십 년간 지속이 되면 깨끗했던 대장 점막 세포가 양성 용종으로 바뀌어 악성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의학의 힘으로 악성 종양을 없앨 수 있으나 말기에 이르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허다한 무서운 암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떤 사람이 대장암에 많이 걸릴까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과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설탕 같은 정제된 당류의 과도한 섭취, 채소나 과일 등 섬유소를 너무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도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대장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섬유소가 많은 식품의 섭취를 많이 해야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식생활 개선이 무척 중요합니다. 대장의 배변 시간을 연장시키는 육류, 달걀, 유제품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곡류, 과일, 해조류, 채소 위주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변비가 없어지고 대장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류, 달걀, 유제품 등을 배재한 식생활을 하다 보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조리법을 달리하여 대장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보단 삶아서 기름을 쏙 뺀 닭백숙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름에 구운 생선보다 쪄서 먹는 생선이 더 좋은 것처럼 대장에 해가 되지 않도록 조리법만 바꿔줘도 대장암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는 암인 것입니다.

 

 

 

2. 운동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요즘은 자차의 비율이 꽤나 높아 국민의 대부분이 자동차가 있을 정도로 대중교통보단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한다면 모를까 걸어 다닐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하물며 온라인이 발달하여 마트에 굳이 카터를 몰며 장을 보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운동량은 급격하게 감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운동량이 떨어지다 보니 장의 운동력까지 떨어져 대장암이 발병하기 좋은 대장 환경으로 변하가게 됩니다. 대장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게을러지면 안 됩니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 1주일에 3~4회 정도는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고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몸을 움직여 대장의 운동력을 높여야 합니다.

 

 

 

3. 대장암 정기 검진을 받자.

대장을 위해 고기 대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매일 꾸준한 운동을 했는데도 대장암에 걸려 의아한 분들이 있다고 해요. 대장암의 발병 원인은 식습관과 운동 외에도 무수히 많아서 복합적으로 작용해 암으로 발전합니다. 단지 식습관과 운동은 대장암을 예방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의 능력으로 대장암을 발병하는 발암인자를 막을 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암이 아니기에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만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인 것입니다. 대장의 정상 세포가 암이 되기까지는 10년~15년이 걸리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약 3~7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장암 검진 시 발견되는 용종은 모두 암이 되는 것은 아니며 30~50%만이 암으로 발전된다고 해요. 그렇기에 대장암을 사전에 예방을 하려면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 초기에 잡아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대장암의 가족력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대장암의 5~15%가 가족력,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이 된다고 해요.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다른 사람보단 더 일찍, 더 자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사람들이 속수무책이긴 하나 우리 스스로 생활 습관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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