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 지혜의 바다 도서관 책바다에 흠뻑 빠져 보아요!!

김해 지혜의 바다 위치 정보

◈도로명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서부로 1541번 길 8

◈지번 내삼리 652-1

 

▶김해의 복합독서문화공간

 

도서관이라는 책만 읽는 공간에서

독서, 문화,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 개념의 도서관입니다.

 

김해 지혜의 바다는

예전 주촌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도서관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초등학교를

개조했다는 느낌이 확 들죠?

주촌 초등학교는 새로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해요.

옛날에 논밭이 많았던 주촌!!

주촌이 개발이 되고

신도시가 되다 보니 인구수가 많아

(구) 주촌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을 다 수용할 수 없었을 거예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서관 주차장 옆 벽면에

벽화로 거대한 책들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이랑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지혜의 바다 2개동 분류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크게 2개의 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지혜의 동(2층)

그리고 바다의 동(3층)이다.

→층별 구분

 

바다의 동은

책을 대출/반납 그리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동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지혜의 동은

갤러리와 카페 그리고 여러 가지 교육 및 강의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동은 어떤 공간인가요?

 

눈길을 끄는 바다의 동으로

먼저 들어 가보았어요.


토요일이라 아이들과 나온 부모들이 많았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팽수닮은 펭귄 대출 /반납기가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편안한 푹신한 소파~

걸터앉을 수 있는 계단~

몰래 숨어서 읽을 수 있는 공간~

2층 다락방 같은 공간~

바다의 공간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6월 25일을 기념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사진 전시회도 볼 수 있어요.

 

2층에 도착하니 뭔가 빽빽하게 차여있는

바다같이 드넓은 책의 물결들~~~

왜? 바다의 동인지 알 것 같은 그런 느낌!!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저자 초청 강연회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어 놀라웠어요.

이런 문화적인 복합공간 정말 맘에 들어요.

 

 

와~~ 하는 감탄사가 연발

정말이지 저 많은 책들을 책꽂이에

어떻게 꽂고 정리했을까?


누군가의 수고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리고 고마움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바다의 동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과 3층에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예쁜 소파들이 놓여 있어요.

정말 집처럼 아늑함을 안겨주어

내 집같이 편안합니다.

 

2층 바다의 동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할 수 있어요.

바로 1층 지혜의 동과 연결이 돼 있어

편리합니다.

 

 

 

▶지혜의 동은 어떤 공간인가요?

지혜의 동은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교실을 개조해 카페테리아로 변경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가격도 그리 썩 비싸지 않아요.

바다의 동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엄마들끼리 수다를 떨어도 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교실 복도를 지나갈 때는

지혜의 동에서 수업했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김해 지혜의 바다는

도서 대출/대납만 하는 곳이 아니라


여러 가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교실마다

더채움 방 1, 더 채운 방 2

동아리방, 기업사랑방 등이

있어 각기 다른 수업들을 들을 수 있어요.

▶마지막 글

어른이 돼서 느끼는 거지만

책을 많이 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 먹을수록 자기 만의 아집에 빠지게 되는데

책에는 나와 다른 뜻도 공존한다는 걸 깨우쳐

주니까요.